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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식된 도리를 다하지 못한 불효를 영전에 머리숙여 용서를 빕니다.
더불어 부디 극락왕생하시길 빕니다.
2012년 01월 25일 새벽 부친께서 위급하오니,만반의 준비를하고 귀향하라는
전갈을 받고, 서울에 눈이 너무 많이 내려,승용차를 포기하고 고속버스에 몸을
실으니, 그 마음 착잡하기 이를데 없었다.
적지 않은 육남매자식중 먹고살기 바쁘단 미명하에 임종조차 지키지 못한
이 불효를 --- 응급조치를 부탁한 터라 갈때까지만이라도 살아계셔달라고---
다행히 응급조치 후 의식은 살아있으니 -큰병원으로 모시라는 병원측의 전화에
광주 조대병원으로 후송을 부탁, 부자간의 상봉은 기도대로 이루어졌으나
노환이시라 치료는 불가능하다는 내과과장의 청천병력같은 진단에 연고지인
전남 장흥종합병원에 재입원-치료가 아닌 연명의 단계로 9일만인 2012년 2월 2일
새벽 01시 07분 이승에서의 마지막 끈을 놓으셨다(세수-향년 82세)
수고하셨고, 당신의 못다한 꿈 저희 자식들에게 맡기시고, 평안히 가십시요
어머님, 아버님께 못다한 효도까지 다 하겠으니 아무걱정마시고 영면하시길---
궂은 날씨속에도 많은 분들께서 아픔을 같이 해 주셔서 조금은 위로가 되었다.
이번 부친상에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신 분들께, 우선 이 자릴 빌어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그 고귀한 마음 잊지않고 소중히 간직 하겠습니다.
거듭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려해 주신만큼 열심히 살겠습니다
다시한번 선친의 영전에 *** 좋은곳에서-영면하시길 머리숙여 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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